전국 9417개교 등교 불발…학생 56명 신규 확진

전국에서 유·초·중·고교 학생 5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됐습니다.

오늘(22일) 교육부에 따르면 순차적 등교가 시작된 5월 20일부터 오늘(22일) 0시까지 학생 코로나19 확진자는 누적 2천54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21일) 하루에만 학생 확진자가 56명 증가했습니다.

교직원 누적 확진자는 463명으로, 어제(21일) 하루 7명이 신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등교 수업이 불발된 학교는 이틀 연속 9천 개교를 넘어섰습니다.

오늘(22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등교 수업이 중단된 학교는 15개 시·도 9천417곳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주인 15∼18일 8천 곳 대였던 등교 수업 불발 학교는 어제(21일) 9천632곳으로 등교 수업 집계 이래 최다 기록을 썼다가 215곳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251곳이 겨울 방학을 시작하면서 빠진 여파가 컸습니다. 등교 수업을 중단했다가 개시한 곳은 3곳, 새롭게 등교 수업을 조정한 학교는 39곳에 달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천51곳, 인천 852곳, 경기 4천545곳, 울산 415곳, 강원 1천27곳, 제주 318곳 등은 관내 전체 학교가 문을 닫았습니다.

그 밖에 충남 98곳, 충북 57곳, 경북 38곳, 대구 6곳, 전남 5곳, 부산 2곳, 광주·대전·세종 각 1곳에서도 학생들을 등교시키지 못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