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이용구 법무부 차관을 겨냥해 "민주 달건이(건달)들의 인생철학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고 비판했습니다.
진 전 교수는 오늘(21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이용구 법무부 차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조국 일가 수사'에 대한 불만을 전했다는 언론 보도를 공유하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 차관은 지난 4월 한 술자리에서 윤 총장에게 "조국 압수수색은 정치 수사였다", "표창장은 강남에서 돈 주고 다들 사는 건데 왜 수사했느냐", "형이 정치하려고 국이형(조국 전 장관) 수사한 것 아니냐", "형만 아니었으면 국이형 그렇게 안 됐다" 등의 원망 섞인 발언을 쏟아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진 전 교수는 "표창장 몇십만 원에 사서 딸 부정입학 시키는 범죄가 그에게는 당연한 일"이라며 "이런 의식을 가진 자가 무려 법무부의 차관을 한다. 이 잡것들아, 개혁 운운하기 전에 너희들의 너절한 인생부터 개혁해라"라고 거세게 비판했습니다.
진 전 교수는 또 다른 게시글을 통해 초대 공수처장을 다룬 드라마
이어 "표창장 몇십만 원 주고 사서 딸 의대 보내고, 사모펀드 해서 강남에 건물도 사고 새빨간 거짓말로 타인을 음해하고 술 먹고 택시 기사 폭행도 좀 하고. 뭐, 이런 모습을 리얼하게 묘사해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