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 미군기지인 캠프 험프리스에서 근무하는 한국인 군무원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주한미군 사령부가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지난 16일 마지막으로 캠프 험프리스에 다녀간 이 군무원은 코로나19로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나 평택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 전날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기지 밖 자택에서 격리 중이며 코로나19 전용 치료시설로 이송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주한미군은 전했습니다.
주한미군은 한국 방역 당국과 함께 역학조사를 벌이는
이로써 주한미군 관련 누적 확진자는 443명으로 늘었습니다.
주한미군 사령부는 어제(19일)부터 한국 내 모든 미군 기지의 공중 보건방호태세(HPCON)를 '찰리'로 격상하고 필수 인력을 제외한 모든 인원은 재택근무로 전환하도록 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