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참사랑노인요양원서 47명 집단 감염…코호트 격리

청주 참사랑노인요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47명 무더기로 발생했습니다.

오늘(19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 요양원 종사자 6명과 입소자 41명이 전날 오후 늦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시는 이 요양원에서 그제(17일) 첫 확진자가 발생하자 종사자와 입소자 등 125명을 전수조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추가 감염이 지속적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날까지 사흘간 이 요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61명입니다.

입소자 42명(사망 후 확진 1명 포함)과 종사자 14명, 종사자 가족 등 기타 5명입니다.

청주시는 이 요양원의 동일 집단(코호트) 격리를 결정했습니다.

시는 이 요양원 인근의 3개 병원과 요양원 종사자 등 400명에 대한 진단검사도 했습니다.

다행히 이들 시설에서는 감염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