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는 와중에 서울에서 교회를 매개로 한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18일)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성북구 교회 관련 집단감염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에 따르면 교회 교인 2명이 그제(16일) 확진된 뒤 어제(17일) 13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와 지금까지 총 15명이 감염됐습니다.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교인 12명과 교인의 지인 1명이었습니다.
역학조사 결과 해당 교
교인들은 '예배 시 마스크를 쓰고 거리두기를 준수했다'고 역학조사에서 진술했으나, 예배 후 개별 모임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시는 "종교시설은 모든 행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해 주기를 강력히 요청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