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는 환경부 주관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 1차 심사를 통과했다고 17일 밝혔다.
춘천시는 이번 공모사업에 '소양강 물결이 함께하는 스마트 힐링도시, WHATCH 춘천'을 제안했다. 사업비는 100억원, 위치는 공지천~소양2교~중앙로터리~약사천 일대 245만㎡다. 춘천시는 이곳에 미세먼지 안심존, 탄소중립 친환경 공원, 스마트 그린로드, ICT기반 쿨링·클린로드를 구상하고 있다.
환경부는 춘천시 등 1차 심사를 통과한 지자체 40여곳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 등을 거쳐 20곳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최
춘천시 관계자는 "스마트 그린도시로 선정되면 시 핵심 목표인 지속가능한 도시와 청정대기 및 기후 회복력이 강한 기후 탄력 도시 구축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현장 심사와 발표 평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춘천 =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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