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강서구 성석교회가 최근 두 달 가까이 주중에 모임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시는 지금까지 158명이 확진된 강서구 성석교회가 지난 10월 중순부터 이달 3일까지 주 4일씩 7주간 부흥회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부흥회 등 밀폐 공간에서의 장시간 활동으로 비말 발생 가능성이 높았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는 증빙자료 확보를 통해 이 교회의 방역 수칙 위반이 확인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성석교회에서는 교인 1명이 지난 6일 처음 확진됐고 12일까지 확진자 139명이 늘어난 데 이어 어제(13일) 18명이 추가됐습니다.
지금까지 김주하 AI 앵커가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