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늘(13일) 부평구 공무원 1명을 포함한 43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33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뒤 검체 검사를 받아 양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는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거나 해외 유입 사례입니다.
부평구에서는 전날까지 구청 직원 5명과 십정2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1명 등 6명이 확진된 데 이어 미결정으로 분류됐던 구청 직원 1명이 이날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부평구는 전체 직원에 대해 역학조사가 끝날 때까지 자택에 대기하도록 했고 구청 청사는 이날 자정까지 일시 폐쇄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구별 신규 확진자는 부평구 15명, 서구 10명, 계양구 7명, 연수구 4명, 미추홀구 4명, 남동구 3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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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감염병 전담 병상도 444개 가운데 199개(44.8%)를 쓰고 있습니다.
정원 452명인 생활치료센터 3곳에는 모두 291명이 입소해 64.4%가 찼습니다.
이날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천875명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