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일선 학교로 확산하면서 오는 14일부터 울산 모든 학교의 등교가 중단된다.
울산시교육청은 유치원, 초·중·고교 원장과 교장단 긴급 영상회의를 열고,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로 전면 원격수업 전환을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14일부터 1주일간 특수학교를 제외한 436개 유·초·중·고교 전 학년은 등교 대신 원격수업을 한다.
노옥희 교육감은 "전면 원격수업 전환은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 조치에 해당하는 최후의 수단이지만 코로나19의 폭발적인 감염력을 감안해 결정했다"며 "원격수업 기간 중 원격수업지원센터를 재가동해 실시간 지원 체계를 갖추고, 긴급 돌봄 운영을 통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겠다"고 말했다.
울산에서는 11일 초등학생 3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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