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간염 보유자 불합격 처리 차별"

신입행원을 채용하면서 B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를 불합격 처리한 것은 평등권 침해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의 결정이 나왔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28살 B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인 김 모 씨가 낸 진정에서 해당 은행에 절차 개선을 권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인권위는 해당 은행이 바이러스 보유자라는 사실을 알고 면접 점수를 낮게 준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합리적 이유없이 차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