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첫눈 관측…추위 주춤, 중서부 미세먼지↑

<1>오늘 새벽 서울에서 첫눈 소식이 들려왔습니다.눈이 쌓일 정도는 아니였고요. 약하게 날리는 정도였습니다. 이번 첫눈 작년보다 25일 늦었고, 평년에 비해서는 19일 늦은 기록입니다.

<2>아침까지 경기동부와 영서 중북부에서는 1~3cm가량의 눈이 더 오겠고, 그 밖에 서울과 경기, 충남 북부에서는 비나 눈이 조금 내리다가 그치겠습니다. 영서 남부에서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3>출근길 추위는 쉬어갑니다. 어제보다 많게는 11도가량 높게 시작하고 있는데요. 그 틈을 타서 미세먼지가 들어왔습니다. 지금 경기와 세종, 충남에서는 초미세먼지 수치 나쁨 수준 보이고 있습니다. 오전과 밤에 수도권과 충청에는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위성>지금 서울과 경기서해안, 충남북부를 중심으로 약하게 비나 눈이 오고 있습니다.

<중부>아침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오늘은 전국 하늘 흐리겠습니다. 한편,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중부지방과

<남부>전북서해안에서는 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동해안에서는 메마른 날씨가 계속 되겠습니다.

<현재>오늘 대부분 영상권을 보이면서 큰 추위 없습니다.

<최고>낮에는 서울 8도, 강릉 12도, 대전 10도, 부산 13도로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주간>일요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나 눈이 오면서 날이 다시 추워질텐데요. 다음 주에는 영하 10도 안팎의 매서운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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