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이하 한변)이 전국 변호사 612명이 서명한 '윤석열 총장 징계 중단·추미애 장관 해임촉구' 연서명문을 서울지방변호사회관에서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내일(10일)로 예정된 윤 총장에 대한 징계위원회가 문재인 대통령이 연출하고 추 장관이 주연하는 윤 총장 찍어내기 법치파괴 행위임이 명백하다"며 "추 장관은 윤 총장 징계 사유로 '법관 성향 파악 문서'가 법관 사찰에 해당한다고 했지만 전국법관대표회의는 공식 대응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법무부가 가장 기초적 자료인 감찰 기록과 징계위원 명단도 윤 총장 측에
또, 이용구 법무부 차관 임명과 지난 8일 야당의 거부권을 무력화한 공수처법 개정안의 법사위 일방통과에서 볼 수 있듯 문재인 대통령이 검찰이라는 준사법기관을 정치에 종속시키는 시도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 박자은 기자 | jadooly@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