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인천 한 요양원을 코호트(동일집단) 격리했습니다.
인천시는 부평구 산곡동 한 요양원 입소자·종사자 등 1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또 이들 확진자의 가족 2명도 확진됐습니다.
이에 따라 이 요양원 관련 확진자는 전날 최초로 확진된 입소자 A씨를 포함해 모두 20명이 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를 병원에 입원시키거나
또 이 요양원을 코호트 격리하고 나머지 입소자·종사자 등 25명의 상태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이 요양원에 머물렀던 사회복무요원 2명은 검체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아 자택에 자가 격리된 상태입니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하며 이들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