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부동산 정책을 맡아온 김현미 국토부 장관을 교체하는 등 4개 부처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새 국토부 장관에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행정안전부 장관에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정됐습니다.
▶ 밤 9시 '깜깜한 서울'…마트·PC방 문 닫아
서울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명에 이르자 , 서울시가 밤 9시 이후 독서실과 마트, 영화관, PC방의 문을 닫는 조치를 내일부터 2주간 시행합니다. 중·고등학교 전 학년은 원격수업으로 전환됩니다.
▶ '원전 자료삭제' 공무원 3명 구속 갈림길
'월성원전 1호기' 자료 수백 건을 감사원 제출 직전 삭제한 혐의를 받은 산업부 공무원 3명이 대전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있습니다. 구속 여부는 오늘 밤 결정됩니다.
▶ 이낙연 측근 숨져…윤석열 "진상조사"
'옵티머스 사건'에 연루돼 검찰 조사를 받던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근이 숨졌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즉각 진상조사를 지시했는데, 추미애 법무장관 측인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에 대한 압박에 나섰다는 분석입니다.
▶ 거저 주는 3점?…수능 한국사 20번 논란
올해 수능시험 한국사 20번 문제가 남북정책 홍보용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노태우 정부 시절 연설문을 제시하고 당시 정부를 고르는 문제에서 정답 외 모두 고려·조선 시대 선택지를 줘 3점짜리 문제가 지나치게 쉬웠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환율 1,080원대로 급락…수출기업 '비상'
다른 나라보다 경제지표가 양호한 우리나라로 외국 자금이 몰리며 원달러 환율이 천80원대까지 내려갔습니다. 원화 가치가 올라가면 수출경쟁력이 낮아져, 기업들은 비상이 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