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되면 내년부터 경찰 조직은 어느 드라마 제목처럼 한 지붕 세 가족이 될 수 있는데요.
한 경찰서 예를 들어보죠.
기존 경찰관 신분은 달라지지 않지만 한 경찰서에 보안 외사 등 국가 경찰 사무를 맡는 김 경관과
방범과 교통 단속 등 자치 경찰 사무를 담당하는 이 경관이 다니게 됩니다.
지휘 감독을 국가 경찰은 경찰청장이 맡고 자치 경찰은 시도경찰자치위원회가 담당합니다.
여기에 경찰청장 산하에 있지만 독립성이 보장된 수사 전담 기구, 국가수사본부 수사 경찰이 더해집니다.
자치경찰제 시범기간을 고려하면 내년 7월부터 본격 달라진 경찰을 보게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