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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교에서 자체 개발한 한국어 독해지수 '크리드(KReaD)'로 2021 수능 국어 영역을 분석한 결과, 난도가 가장 높았던 지문은 '3D 합성 영상'이었다. 해당 지문과 연계된 문항 중 37번 문제 내용 |
대교는 크리드 지수를 적용할 경우 이번 수능 국어에서 가장 어려웠던 지문이 독서 영역의 과학 지문인 '3D 합성 영상'으로, 크리드 지수1930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0학년도 수능 국어 영역에서 가장 난도가 높았던 지문인 '장기 이식과 내인성 레트로 바이러스'와 비교했을 때 비슷한 수준이며, 지난 9월 모의평가 국어영역 최고 난도 지문인 '항미생물 화학제의 종류와 작용 기제'보다는 조금 쉬운 수준이라는 게 대교 측 설명이다.
또한 2021학년도 수능 국어영역 지문 난이도 특징을 세부 영역별로 분석해보면, 독서 영역에서는 과학 '3D 합성 영상' 지문 다음으로 인문 '북학파' 지문의 크리드 지수가 높게 나타났고, 문학 영역에서는 고전소설 '최고운전' 지문의 크리드 지수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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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수능 국어 영역 지문을 크리드 지수로 분석한 자세한 내용은 대교의 교육서비스 플랫폼 '마카다미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크리드는 대교가 개발한 한국어 독해 지수로, 글의 난이도와 학습자의 읽기 능력 수준을 객관적 수치로 보여주는 지수이다. 크리드 지수는 '0~2000
[고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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