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장동민씨의 집과 차량에 '돌멩이 테러'를 일삼은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 원주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9월 원주에 있는 장동민씨의 주택 외벽과 창문, 승용차에 수십 차례 돌을 던져 피해를 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주변 CCTV를 분석하고 범행에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돌을 국립과학수사
A씨는 장씨가 주택에 CCTV를 설치한 뒤에도 사각지대에 숨어 계속 범행했다. 이에 장씨는 유튜브를 통해 "선처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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