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장동민의 자택과 차량을 향해 수십 차례 돌을 던진 범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원주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월 14일 오전 3시께 강원도 원주시에 있는 장동민씨 집근 처에 주차돼 있던 장씨의 재규어 차량에 돌을 던져 차량을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또 지난 9월 17일까지 26차례에 걸쳐 장씨의 주택과 차량에 주먹만한 돌을 던진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장씨는 A씨의 테러로 차량의 선루프와 유리창 범퍼, 주택 방충망과 벽면 등이 훼손되는 피해를 입었다.
차량 피해액은 2600만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첫 피해가 발생하자 장씨는 경찰이 이 사실을 신고했다.
경찰은 집 주변에 설
그러나 A씨는 자신의 범행에 대해 전면 부인하고 있다.
앞서 장씨는 자신의 유튜브에서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그러면서 "선처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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