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위기 속에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 시험일인 오늘(3일) 광주에서 자가격리자, 지각 수험생 등 이송에 경찰과 119 구급대원들이 활약했습니다.
오늘(3일) 광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수능 관련 신고를 11건 받았습니다.
시험장 도착이 촉박해 경찰에 이송 요청해 순찰차와 경찰 오토바이를 타고 시험장에 도착한 사례가 6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시험장을 착각해 다른 시험장으로 갔다가 도움을 요청한 사례가 2건 발생했습니다.
광주여고에서는 다리를 다친 수험생이 경찰의 도움으로 휠체어를 타고 시험장에 입실했고, 소지
수험생 이송에는 119 구급대원 등도 활약했습니다.
광주 북구에서는 다리를 다쳐 거동이 불편한 수험생이 119 구급차에 타고 시험장에 입실했습니다.
코로나19 관련해서는 자가격리 중인 수험생을 별도의 시험장에 이송하는 등 총 3건의 지원을 펼쳤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