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 '노다멘' 이원준 대표, '딥핑소스' 김태훈 대표, '작당모의' 윤정하 대표, '카운터컬쳐컴퍼니' 심재원 부대표 / 사진=삼성전자 |
삼성전자가 오늘(2일) 외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 성과를 알리는 'C랩 아웃사이드 데모데이'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가 지난 1년간 지원한 'C랩 아웃사이드' 스타트업 20곳의 성과를 알리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열렸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K팝 댄스 온라인 트레이닝 서비스 '카운터컬쳐컴퍼니', 블록체인 기반 게임 아이템 거래 플랫폼 개발 '수퍼트리', 데이터 처리기술 업체 '딥핑소스' 등 20개 스타트업이 참가해 지난 1년간의 성과를 선보이고, 파트너십 연결과 투자 유치 등 사업 기회를 찾았습니다.
올해 초 K팝 트레이닝 서비스를 시작한 '카운터컬쳐컴퍼니' 손상원 대표는 "디지털 마케팅 전개를 위한 기술 지원, 전략 수립 등 전문가 도움을 받아 빠르게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었다"며 "출시 20일 만에 목표 매출을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승현준 사장은 축하 메시지에서 "스타트업이 혁신을 만들어나가는 여정에 삼성전자가 함께 하겠다"며 "C랩 아웃사이드 출신 스타트업들이 성장을 거듭해 미래를 이끄는 글로벌 회사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 'C랩 아웃사이드' 스타트업 20곳 / 사진=삼성전자 |
'C랩 아웃사이드'는 삼성전자가 사내벤처 프로그램 'C랩'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8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외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입니다.
'C랩 아웃사이드'로 선발된 스타트업은 1년간 삼성전자 서울 R&D캠퍼스 내 사무공간과 삼성전자 전문가 멘토링, 최대 1억 원의 사업지원금 등을 지원받게 됩니다.
삼성전자는 관계사·외부 투자 기관과 네트워크 연결을 지원해왔고, 그 결과 올해 'C랩 아웃사이드' 스타트업 20곳 중 절반 이상이 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딥핑소스' 65억 원, '작당모의' 50억 원, '수퍼트리' 30억 원 등 총 180억 원 규모입니다.
앞서 삼성전자는 2018년부터 5년간 'C랩'을
C랩 인사이드는 지난 3년간 75개의 과제를 육성했고 현재 40개를 육성하고 있습니다. C랩 아웃사이드는 142개의 스타트업을 육성했고, 40개의 스타트업을 육성 중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