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으면서 1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습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새로 발생한 확진자는 총 41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나 최소 500명대로 다시 올라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각 시도의 중간 집계 416명 가운데 수도권이 287명, 비수도권이 129명입니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 163명, 경기 104명, 부산 50명, 인천 20명, 전북 15명, 충북 14명, 울산 11명, 광주 8명, 강원 7명, 경남 6명, 경북·충남 각 5명, 대구·대전 각 3명, 세종·제주 각 1명이며, 전남에서는 오후 6시까지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지난 26일부터 엿새간 일별 신규 확진자는 581명→555명→503명→450명→438명→451명으로, 사흘 연속 500명대를 기록하다가 400명대로 떨어진 상태입니다.
이중 일별 지역발생 확진자는 552명→525명→486→413명→414명→420명입니다.
최근 1주일(11.25∼12.1)간 통계를 보면 전체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480명꼴로
수도권 확진자가 전체의 70%가량을 차지하는 가운데 비수도권 확진자도 지난 24일부터 8일 연속(103명→108명→151명→188명→163명→150명→153명→165) 100명대를 이어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