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와 국제반부패위원회(IACC), 국제투명성기구(TI)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9차 국제반부패회의가 오늘(1일)부터 나흘간 온라인 화상회의 형태로 개최됩니다.
회의 기간에는 140여 개국 각료급 대표와 시민사회·국제기구·언론인 등 3천여 명이 참석해 각국의 반부패 척결 노력을 공유하고 청렴 사회 실현을 위한 전략을 모색합니다.
'우리가 만들어갈 미래 2030 : 진실, 신뢰, 투명성'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회의는 총 7개 세션과 10개의 워크숍으로 구성됩니다.
특히 내일(2일)은 '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로 유명한 마이클 샌델 미국 하버드대 교수가 연사로 나와 김선욱 숭실대 교수와 대담할 예정입니다.
회의 첫날인 오늘(1일) 오후에는 코엑스에 마련된 스튜디오에서 개회식이 열립니다.
개회식은 IACC 공식 홈페이지, 권익위
전현희 권익위원장은 개회식에서 보랏빛 한복 두루마기를 입고 마패를 든 암행어사 복장으로 사회를 볼 예정입니다.
전 위원장은 권익위의 마스코트이자 청렴과 반부패를 상징하는 암행어사로 변신해 세계 최대 반부패 포럼인 IACC의 한국 개최에 대한 의의를 알린다고 권익위는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