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생태복원사업이 마무리되는 강원 양양 매호. 사진제공=양양군 |
양양군은 매호 생태복원사업이 연내 마무리 된다고 1일 밝혔다. 양양군은 지난 2018년 12월부터 사업비 48억5600만원을 들여 매호생태복원사업에 착수했다. 매호는 국도 건설과 농경지 확충, 상부의 토사 유입 등으로 수면 50%가 줄면서 원형이 훼손되고 수질이 오염됐다. 이에 양양군은 2015년 한국환경공단과 위수탁협약을 체결하고 생태복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양양군은 사업을 통해 복원습지(9만4599㎡)와 습지공원(4만9967㎡), 갈대·논습지(2만7167㎡), 연결목교(50m) 등을 조성했다. 습지복원지구는 물새 휴식 및 은신을 위한 공간이다. 기존 농경지를 수질정화습지로 조성해 개방수면을 확대하고 하중도와 여울형 낙차공, 자연석 호안 등을 설치했다. 생태공원지구에는 송림쉼터와 산책로, 목교, 다목적잔디마당, 어류와 곤충 등을 관찰할 수 있는 자연체험학습장이 들어섰다. 또 백
[양양 =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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