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총장이 추미애 장관을 상대로 낸 직무배제 명령 집행정지 신청에 대한 법원의 판단이 내일 나옵니다. 전국 모든 지검·지청의 평검사들과 법무부 검사들에 이어 조남관 대검 차장까지 윤 총장의 직무정지 철회를 요청했지만, 추 장관은 징계위원회 개최를 강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전두환 '징역 8월' 집행유예…"헬기사격 인정"
5·18 헬기 사격 목격자인 고 조비오 신부를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해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 씨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은 "증거 등을 종합해보면 헬기 위협사격이 있었음을 인정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 멈춘 기아차·삼성전자…내일부터 사우나 금지
광주광역시에 있는 기아자동차와 삼성전자 공장 직원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일부 가동이 멈춰 섰습니다. 내일부터 수도권에서는 에어로빅 등 격렬한 운동 시설은 영업이 중단되고, 사우나와 노래교습소도 폐쇄됩니다.
▶ 냉장고서 2개월 영아 시신 발견…엄마 구속
가정집 냉장고에서 2개월 된 영아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쌍둥이 남매 중 남자아이로 2년 동안 출생신고가 되지 않았는데, 경찰은 아이 엄마를 아동학대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 '1천 명당 6명'…제대로 못 돕는 하나센터
통일부가 탈북민들의 취업과 정착을 돕기 위해 민간에 위탁해 운영하는 하나센터가 제 역할을 못하고 있습니다. 탈북민이 직접 신청을 해야 하는데다 6명 남짓한 인원으로 천 명이 넘는 탈북민들을 챙기고 있었습니다.
▶ 바이든 대변인에 워킹맘…공보팀 '여인천하'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대변인으로 워킹맘 젠 사키를 임명했습니다. 백악관 공보팀 주요 직책을 담당하는 선임 7명 모두 여성으로 채웠는데, 미국 역사상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