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총장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낸 직무배제 명령 집행정지 신청에 대한 법원의 판단이 이르면 오늘 밤 나옵니다.
전국 59개 지검·지청의 평검사들과 법무부 소속 검사들에 이어 조남관 대검 차장까지 나서 윤 총장의 직무정지 철회를 요청했지만, 추 장관은 모레 징계위원회를 강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전두환 '징역 8월' 집행유예…"헬기사격 인정"
회고록에서 5·18 헬기 사격 목격자인 고 조비오 신부를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해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 씨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은 "증거 등을 종합해보면 적어도 헬기로 인해 1980년 5월 21일에 위협사격이 있었음을 인정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 "3차 유행 장기화"…내일부터 사우나 등 금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4백 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댄스학원과 김장모임 등 일상 감염이 대규모 감염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3차 유행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내일부터 에어로빅학원과 사우나 등도 운영 금지합니다.
▶ 숨진 2살 아이 냉장고서 발견…엄마 구속
전남 여수의 한 주택에서 2살 남자 아이가 냉장고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조사 결과 아이는 쌍둥이 남매 중 남자아이로 출생신고가 되지 않았는데, 경찰은 아이 엄마를 아동학대 혐의로 구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