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오늘(30일)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공직자들이 마음가짐부터 더욱 가다듬어야 한다"고 발언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직무정지 처분을 받은지 엿새 만인데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대통령
- "모든 공직자는 오직 국민에게 봉사하며 더 나은 나라를 만들어 나가는 소명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소속 부처나 집단의 이익이 아니라 공동체의 이익을 받드는 선공후사의 자세로…."
일각에선 집단 반발을 이어가는 검찰에 문 대통령이 '경고 메시지'를 띄워 기강 잡기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문 대통령은 정부가 굳은 의지로 추진하는 과제 중 하나로 '권력기관 개혁'를 꼽았는데요.
공직자들이 관행에서 벗어나야 한다, 낡은 것과 결별해야 한다 등의 언급도 있었는데 들어보시죠.
▶ 인터뷰 : 문재인 / 대통령
- "과거의 관행이나 문화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급변하는 세계적 조류에서 낙오될 수밖에 없습니다. 진통이 따르고 어려움을 겪더라도 개혁과 혁신으로 낡은 것과 과감히 결별하고…."
한편, 서울행정법원은 이날 윤 총장의 직무배제 효력 정지 신청에 대한 심문을 진행해 이제 재판부 판단만 남겨놓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김주하 AI 앵커가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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