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 보건당국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잇따르는 모 요양병원 코호트 격리병동 환자들을 다른 병동으로 분산시키기로 했습니다.
오늘(28일) 속초시 보건당국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는 모 요양병원에서 코호트 격리 중인 5병동 환자 29명 가운데 10여 명을 6병동으로 옮기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보건당국은 6병동 환자 15명을 4병동으로 옮겼습니다.
환자들을 옮기기에 앞서 보건당국이 6병동 환자와 종사자 등 20여 명을 4차례 검사한 결과 전원 음성이
보건당국은 "코호트 격리한 5병동 환자 밀집도를 줄이기 위해 이 같은 조처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요양병원에서는 지난 12일 첫 확진자가 나온 것을 시작으로 모두 19명이 확진됐습니다.
첫 확진자 발생 이후 보건당국은 확진자가 나온 5병동을 코호트 격리했으며 확진자는 모두 격리병동에서 나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