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AI앵커가 전하는 11월 27일 정오 주요뉴스

▶ 신규확진 이틀째 500명대…'접촉 자제' 호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69명 발생하면서 이틀째 5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정세균 총리는 "국내에서도 재확산이 본격화하고 있는 양상"이라며, 모임이나 회식 등 접촉 자제를 재차 호소했습니다.

▶ 군 휴가·외출 금지…수도권 전철 운행 단축
경기도 연천의 육군 신병교육대 확진자가 70명까지 늘어난 가운데 오늘부터 다음달 7일까지 전 장병의 휴가와 외출이 통제됩니다.
수도권 전철 1호선과 4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의 막차 시간도 0시 30분으로 당겨집니다.

▶ '3차 지원금' 여, 2조 안팎…야, 3.6조 고수
더불어민주당이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3차 재난지원금'을 2조 원 안팎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3조 6천억 원을 고수하고 있어 예산안 협의 과정에 진통이 예상됩니다.

▶ 트럼프 "선거인단 투표서 지면 떠나겠다"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인단 투표에서 바이든 후보가 승리를 한다면 백악관을 떠나겠다고 말했습니다.
선거인단 투표는 다음 달 14일로 예정돼 있는데, 트럼프 대통령 발언은 사실상 선거 승복에 가깝다는 분석입니다.

▶ '재판부 사찰' 수사 의뢰…검찰 반발 확산
법무부가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 청구와 직무배제에 이어 직권남용 혐의로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윤 총장 측은 '재판부 사찰'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며 논란의 문건을 공개했고, 검사들의 집단 반발 움직임은 확산하고 있습니다.

▶ 낮기온 10도 이하 쌀쌀…강원·제주 산간 눈
오늘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의 낮 기온이 10도 아래로 떨어지고 찬바람까지 불면서 쌀쌀하겠습니다.
강원 영동과 제주 산간 지역에서는 눈 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