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돌봄전담사들이 이달 6일에 이어 다음달 8~9일에도 2차 돌봄 파업에 나선다고 예고했다.
5일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는 기자회견을 열고 돌봄 전담사들의 상시 전일제 전환을 요구하며 2차 파업 일정을 예고했다. 이달 6일 학비연대는 '온종일 돌봄법' 추진 계획을 철회하라고 파업을 벌인 바 있다. 온종일 돌봄법은 돌봄교실의 책임을 지방자치단체로 이관하는 법안으로 정치권에서 발의됐다. 1차 파업에서는 시간제 돌봄 전담사를 8시간 전일제로 전환할 것도 요구했다.
학비연대 관계자는 "교육당국은 파업이 임박해서야 겨우 대화를 고민하는 악습을 보여 왔다"며 "늦었더라도 실효성 있는 협의를 촉구하고자 2차 파업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교육부가 이
[김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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