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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노선도 [사진 = 울산시] |
울산시는 한국도로공사가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에 대한 설계용역을 발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용역 발주는 울산시가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와 협의한 결과,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공구를 3개로 나눠 기본·실시설계용역으로 동시에 발주됐다.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는 경부고속도로(미호분기점(JCT))에서 가대나들목(IC)까지 총 14.8㎞로, 3개 공구는 ▲1공구 미호분기점(JCT)~박제상유적지(5.2㎞) ▲2공구 박제상유적지~범서나들목(IC)(5.7㎞) ▲3공구 범서나들목(IC)~가대나들목(IC)(3.9㎞)다.
공구를 3개로 분할 발주하면 설계기간은 3년에서 2년으로 단축할 수 있고 공사기간도 1년 정도 앞당길 수 있어 총 2년이 단축된 2027년 완공될 것으로 시는 보고있다.
아울러 시는 시가 추진 중인 외곽순환도로의 일부인 '농소~강동간 도로개설사업'(총연장 10.8㎞)도 2027년 개통을 위해 설계용역은 2개 공구, 공사는 4개 공구로 나눠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7월 30일 2공구(호계나들목(IC)~강동나들목(IC))부터 설계용역을 착수했으며, 12월에는 1공구(가대나들목(IC)~호계나들목(IC))도 착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농소~강동 구간(10.8㎞)의 준공시기인 2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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