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2단계로 요양병원의 면회가 금지되고, 결혼식·장례식장도 다시 100명 미만의 인원제한이 생겼습니다.
수도권 지역 모든 군부대 장병들은 외출이 제한됐습니다.
박규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요양병원의 현관문이 다시 굳게 닫혔습니다.
고위험시설인 요양병원의 외부인 출입이 통제됐기 때문입니다.
▶ 스탠딩 : 박규원 / 기자
-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요양병원 입소자들의 면회가 전면 금지됐습니다."
▶ 인터뷰(☎) : 요양병원 관계자
- "네 저희는 지금 면회가 계속 코로나가 심해지면은 중단되고 있거든요. 현재 상태로는 안 되는 상황이에요."
결혼식장과 장례식장도 100명 이하로 다시 인원제한이생겼습니다.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도, 또 사랑하는 가족과 지인을 떠나보내는 사람들도 마음 한 켠이 무겁습니다.
▶ 인터뷰(☎) : 웨딩홀 관계자
- "정부 지침에 따라서 100명 미만 지침이 나오잖아요. 거기에 따라 진행을…. "
군부대발 감염 확산이 커지면서 군 장병의 휴가도 제한됩니다.
수도권 지역 내에 있는 군부대 장병들의 외출은 원칙적으로 통제되며 지휘관 판단 아래 안전지역에서만 가능합니다.
조금은 숨통이 트였던 1단계가 끝나고, 2주간의 강화된 거리두기가 일상 곳곳으로 스며들고 있습니다.
MBN뉴스 박규원입니다.
[pkw712@mbn.co.kr]
영상취재 : 이동학 기자
영상편집 : 송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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