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단독주택에서 남녀가 말다툼하던 중 화재가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오늘(24일) 소방과 용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4분쯤 서울 용산구에 있는 한 단독주택 거실에서 60대 남성 A씨와 50대 여성 B씨가 말다툼하던 중 불이나 행인이 신고했습니다.
불은 약 20분 만인 오후 10시 23분쯤 완전히
A씨도 머리에 출혈이 있고 손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화재 당시 건물에는 두 사람만 있어 다른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내사 중"이라며 "방화 가능성을 포함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