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의 '예당호 출렁다리'가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지역 곳곳의 숨은 명소들도 입소문을 타고 있어 예산이 사계절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농업용 저수지인 예당호입니다.
호수 한가운데 폭 5m, 길이 402m의 길고 긴 출렁다리가 놓여 있습니다.
다리를 건너다 보면 호수 경관은 물론 짜릿함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야간에는 음악분수와 형형색색의 레이저쇼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세계를 연출합니다.
▶ 스탠딩 : 김영현 / 기자
- "과거 보부상들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내포 보부상촌은 관광객들에게 단연 인기입니다."
조선시대 충남 서북부를 중심으로 활성화됐던 보부상들의 유물들이 전시돼 있습니다.
▶ 인터뷰 : 복준수 / 충남 아산시
- "역사문화시설도 다양하고, 출렁다리도 아름답게 펼쳐져 있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가을에는 특산품을 소재로 한 삼국축제가 열려 먹거리 체험은 물론 만개한 국화꽃의 향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천연기념물 황새를 관찰할 수 있는 황새공원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입니다.
▶ 인터뷰 : 황선봉 / 충남 예산군수
-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고 맞춤형 관광코스와 다양한 먹거리를 개발해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가 될 수 있도록…."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관광자원을 지닌 예산군이 사계절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 yhkim@mbn.co.kr ]
영상취재 : 박인학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
#MBN #예당호출렁다리 #예산사계절관광명소인기 #김영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