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내일(24일)부터 연말까지를 '천만 시민 긴급 멈춤 기간'으로 선포했습니다.
송년회를 비롯해 이런저런 모임이 밀집되는 기간이지만 최대한 비대면 생활을 유지해달라는 건데요. 서울시 브리핑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 인터뷰 : 서정협 / 서울시장 권한대행
- "만나고 접촉하는 모든 곳에 코로나 위험이 잔존해 있을 수 있다는 각별한 경계심으로 불요불급한 외출, 만남, 방문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올 연말은 일체의 모임과 약속을 취소하고 집에서 가족과 함께하시길 요청드립니다."
서울시는 우선 밤 10시 이후 대중교통 운행을 지금보다 20%씩 줄이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버스는 당장 내일부터, 지하철은 이번주 금요일(27일)부터 운행 횟수가 줄어듭니다.
서울시는 또, 확산세가 계속되면 대중교통 막차 시간을 1시간 앞당긴다는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서정협 / 서울시장 권한대행
- "향후 비상 상황이 지속될 경우 추가적으로 지하철 막차 시간도 24시에서 23시로 단축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민주노총이 모레(25일) 대규모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당장 내일부터는 서울시내 10명 이상 집회도 전면 금지됩니다.
헬스장과 식당, 카페, 노래방과 PC방, 학원 등은 인원이 제한되고 거리두기 등의 방역수칙도 제한됩니다.
한편 정부는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공연과 영화, 숙박, 여행 등 6종의 할인쿠폰 발급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중단 조치는 지역 간 형평성과 감염 가능성을 고려해 전국에 적용됩니다.
지금까지 김주하 AI 앵커가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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