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무 총장은 현재 고등학교 2학년생들이 대학에 들어가는 2011학년도부터 수시 지역균형선발 전형과 자유전공학부 신입생 선발에도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서울대는 2008학년도 정원외 모집에서 입학사정관을 통한 선발 인원을 꾸준히 늘려 왔지만, 정원 내 모집까지 확대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서울대는 지역균형선발의 경우 일부 학교가 전형 기준에 맞춰 특정 학생에게 점수를 몰아주는 등의 부작용이 빚어졌고, 자유전공학부는 문과와 이과가 혼합돼 있다는 특성을 고려해 입학사정관제 도입을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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