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량진의 대형 임용고시 학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30명 이상 발생했습니다.
일부 수험생은 증상이 있어도 해열제를 먹고서라도 내일 중등교원 임용시험을 치르겠다는 의지를 보여 교육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 건보공단, 500억대 '담배 소송' 패소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흡연 때문에 발생한 손실을 배상하라며 담배회사를 상대로 낸 500억 원대 소송에서 패소했습니다.
법원은 "흡연과 질병 사이의 인과관계를 증명할 수 없"고 "개개인의 습관과 유전 등 다른 요인에 의해 발병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 "전두환 자택 본채 압류는 위법"
법원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 씨 등이 소유한 서울 연희동 자택 본채를 검찰이 압류하는 것은 위법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전 씨는 2018년 검찰이 연희동 자택을 공매에 넘기자 자신에게 부과된 2천억 원의 추징금을 부인 명의 재산인 자택에 집행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소송했습니다.
▶ 오염수 곧 방출 결정…"한국과 모니터링"
일본 정부는 조만간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방사선 영향은 과학적으로 안전한 기준 이하일 것이라며 한국 등 주변국이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진행하겠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