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입원환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오늘(20일) 의료계에 따르면 노원을지대병원 5층 병동 입원환자 1명이 17일 낮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환자는 15일 병원에 입원할 당시 별다른 증상이 없어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15일 밤에서 16일 새벽으로 넘어가는 사이 발열과 기침 증상을 보여 16일 진단검사를 받았고 다음 날인 17일 확진됐습니다.
병원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후 즉시 건물 전체를 소독하는 등 방역 조치를 했습니다.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접촉한 것으로 의심되는 5층 병동 환자와 직원, 의료진 등을 자체 판단에 따라 코호트(동일집단) 격리했습니다. 이후 총 216명을 진단검사한 결과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노원을지대병원은 이들이
병원 관계자는 "확진자가 발생한 후 자체적인 판단에 따라 코호트 격리를 했고 이후 시행한 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현재는 정상 운영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