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된 사유리…진중권 "가족이 예술", 배현진 "마음 짜르르 감동"

↑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일본 출신 방송인 후지타 사유리 SNS에 남긴 댓글 / 사진=사유리 인스타그램 캡쳐

일본 출신 방송인 41살 후지타 사유리가 어제(16일) 밤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지난 4일 아들을 출산했다고 밝히면서 축하 메시지가 줄을 잇고 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오늘(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본인도 물건이지만, 책 읽어 보니 그 부모님도 장난 아니다"라면서 "가족 전체가 예술이다"며 축하 인사를 건넸습니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도 사유리의 인스타그램에 "전직 아나운서가 인증해드리는 멋진 글솜씨, 오늘도 마음 짜르르하게 감동하고 간다"며 "사유리씨, 그 어떤 모습보다 아름답다"고 올렸습니다.

사유리는 어제(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0년 11월 4일 한 아들의 엄마가 되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한다고 전해주고 싶다"며 "지금까지 자기 자신을 위주로 살아왔던 제가 앞으로 아들 위해서 살겠다"라는 글과 함께 만삭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사유리는 일본의 한 정자은행에서 정자를 기증받아 아들을 출산했습니다. 사유리는 이날 KBS 1TV '뉴스 9'에서 "산부인과에서 '자연 임신이 어렵고, 지금 당장 시험관 (시술을) 하더라도 성공 확률이 높지 않다'는 이야기를 듣고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며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급하게 찾아 결혼하는 게 어려웠다"고 비혼 상태에서 임신을 결심한 계기를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