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거리두기 단계를 올리는 방안을 검토할 정도로 코로나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일단 서울과 경기가 가장 심각한데요.
서울이 81명, 경기도가 41명으로 국내 발생 확진자 176명 중 70%가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충청과 광주, 전남, 경상도에서도 산발적으로 감염 사례가 이어졌습니다.
한때 청정지역으로 꼽히던 강원도도 상황이 안 좋습니다.
군청에 요양원까지 뚫리면서 19명 무더기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강원도는 최근 9일 동안 100명 넘게 감염되면서 거리두기 단계 격상 기준마저 넘어섰습니다.
정주영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