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국내 섬 지역 소형공항을 대표할 '울릉공항 건설사업'이 2025년 개항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간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울릉공항은 총사업비 6천651억이 투입돼 50인승 소형 항공기 전용으로 건설됩니다.
1천200m급 활주로와 여객터미널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정부는 이를 위해 2013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완료하고 기본설계, 사업발주 등의 과정을 거쳐왔습니다.
이어 올해 7월 대림산업컨소시엄과 시공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김상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울릉공항이 개통되면 서울∼울릉 소요 시간이 7시간에서 1시간 내로 단축돼 지역 주민의 교통서비스 향상은 물론 관광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