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공동어시장 대형 돗돔 위판 / 사진=부산공동어시장 제공 |
부산공동어시장은 어제(13일) 오후 부산 앞바다에서 서남구기선저인망수협 소속 외끌이 어선이 조업하다 잡은 돗돔 1마리가 오늘 새벽 위판에서 210만원에 낙찰됐다고 밝혔습니다.
어시장 대형 돗돔 위판은 지난 11일에 이어 이달에만 두번째입니다.
이날 위판된 돗돔은 몸길이가 175㎝, 무게는 110㎏입니다.
부산 서구 충무동 한 선어 전문 식당으로 팔렸습니다.
식당업주는 "지난 11일 위판된 돗돔보다 크기는 다소 작지만, 선도가 월등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돗돔은 수심 400∼500m 암초지대에 사는 심해어입니다.
산란기인 5∼7월 수심 60m 정도까지 올라와 산란하다가 잡히곤 합니다.
어시장 관계자는 "11월에 연달아 두번이나 돗돔이 위판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라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