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경기도 육군부대 간부 3명, 충남 서산 공군부대 간부 1명과 병사 7명 등 총 1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추가로 확진됐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서산 공군부대에서는 지난 9∼10일 강연했던 민간인 강사가 코로나19에 확진됨에 따라 접촉자를 분류해 진단검사를 한 결과 8명이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도 안양의 육군부대 간부 1명은 휴일에 만난 민간인이 확진됨에 따라 진단검사를 받아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 부대에서는 역학조사와 진단검사가 계속 진행 중이어서 확진자가 더 나올 수도 있습니다.
경기도 양주의 육군부대에서는 간부 1명이 가족 장례식 후 증상이 발현돼 진단검사를 받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부대원 200여 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통해 간부 1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나머지는 전원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지난 10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전날까지 11명의 확진자가 나온 서울 용산구에 있는 국방부 직할부대 국군복지단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복지단 확진자와 거주지가 같거나 같은 교회 예
한편 인제의 육군 간부 1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날 기준 군내 누적 확진자는 189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159명이 완치됐고, 30명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