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약회사 화이자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효과가 90% 이상이라는 발표에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금값이 폭락했습니다. 코로나 끝 기대감이 커지면서 국내 주식시장에서도 항공·레저주는 올랐고 비대면주와 진단키트주는 하락했습니다.
▶ "내년 하반기 접종 목표…최종 결과 봐야"
정부는 백신이 개발되면 내년 하반기 국내 접종을 목표로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화이자의 발표가 최종 임상결과는 아니기 때문에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 바이든 '마스크 착용' 호소…트럼프, 장관 경질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마스크 착용을 호소하며 첫 국정과제는 코로나19 종식임을 천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레임덕 상황에서 눈엣가시로 여기던 에스퍼 국방장관을 전격 경질하며 불복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1.5단계 격상 가능"…느슨해진 방역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100명을 넘나드는 상황이 2~3주 이어지면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할 수 있다고 정부가 밝혔습니다. 띄어앉기가 지켜지지 않고 턱스크로 대화하는 등 느슨해진 방역현장을 MBN이 취재했습니다.
▶ 부실 아파트·오피스텔 우려…422곳에 '불량 레미콘'
자갈과 시멘트 비율을 낮춰 배합한 불량 레미콘 900억 원어치를 수도권 건설 현장에 판매한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이 불량 레미콘은 3년간 아파트와 오피스텔, 공장 등 수도권 건설현장 422곳에서 사용됐습니다.
▶ 광군제 '대박' 예감 …국내 판매도 '활기'
8억 명이 온오프라인에 모이는 중국 최대 규모의 쇼핑 이벤트 광군제가 오늘 밤 자정부터 시작됩니다. 국내 한 가전업체는 사전 예약 첫날에만 한 달치 매출을 돌파하는 등 한국 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