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K팝과 K드라마에 이어 이제는 K푸드에도 주목하고 있죠.
서울시가 다채로운 미식 문화를 알리고 함께 즐기는 '서울미식주간' 축제를 내일(11일)부터 펼치는데요.
코로나19 시대에 발맞춰 새로운 개념의 비대면 행사로 진행됩니다.
정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인트로 영상)
미식가들의 입과 눈을 홀릴 서울미식주간 축제가 막을 올립니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비대면 미식 축제.
엄선된 유명 셰프들의 코스 요리를 반값에 배달시켜 집에서 먹을 수 있고, 호텔 메뉴를 포장하면 1+1로 코로나 의료진에 기부됩니다.
▶ 인터뷰 : 조희숙 / 한식공간 대표
- "댁에서도 맛있게 드실 수 있는 메뉴들로 구성했습니다.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세요."
코로나19로 지친 골목식당 소상공인을 응원하는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관광특구 일대 식당 100곳이 참여하고, 서울시는 친환경 포장 용기와 홍보를 지원합니다.
▶ 인터뷰 : 이동수 / 용꿈돼지꿈 대표
- "코로나 때문에 모두 다 힘든데, 빨리 종식돼서 모든 자영업자나 장사하시는 분들이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유명 연예인도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 인터뷰 : 태용·마크 / 보이그룹 NCT
- "서울시에서 코로나19로 힘든 모두를 위해 마음이 먹는 음식 컴포트 푸드로 위로와 힘을 전하는 뜻깊은 축제를 준비했다고 합니다. 많은 참여 부탁합니다."
닷새간의 K푸드 축제를 통해 서울이 뉴욕이나 파리 못지않은 미식 도시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주영입니다. [jaljalaram@mbn.co.kr]
영상취재 : 양희승 VJ
영상편집 : 송지영
#MBN #서울미식주간 #K푸드 #정주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