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동절기 대비 건축 부실시공 예방과 현장 내 화재취약요인 등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민관합동 '중·대형 건축 공사장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점검반은 시와 구군, 민간전문가 등 17명으로 민·관 합동 3개 반으로 구성된다. 민간전문가는 울산시 품질검수단이 참여한다.
점검 대상은 지상 6층 이상 또는 연면적 2000㎡ 이상 중·대형 공사장 등 총 37개소 건축 공사장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건축자재 품질관리 ▲설계도서 적합 시공 여부 ▲안전관리 상태 ▲현장 작업 시 화재안전 준수 여부 ▲동절기 대비 안전관리계획 적정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장 시정 조치하고, 안전에 우려 되는 사안은 안전대책을 강구토록 조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4월 이천물류센터 신축 공사장에서 화재 사고로 인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최근에는 삼환아르누보 주상복합 화재사고로 인해 큰 재산상 피해가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