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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지원기관 ㈜상상우리의 주관으로 지난 6일 진행한 '소상공인-사회적경제 협업을 통한 골목상권 활성화 프로젝트'의 오리엔테이션에는 광역지원기관, 지역지원기관 사업담당자 및 소상공인, 사회적경제 협업체 등이 참석하여 골목경제 위기극복을 위한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 각 지역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방식의 협업체 공동프로젝트의 내용을 공유하는 장을 마련했다.
광역지원기관 ㈜상상우리 신철호 대표가 진행을 맡은 오리엔테이션은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조주연 센터장이 현장에서 소상공인들을 직접 지원하고 있는 참여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시작했다.
이어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박정이 국장이 '2020 소상공인-사회적경제 협업을 통한 골목상권 활성화 프로젝트'의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서대문구에 위치한 보틀팩토리 정다운 대표가 일회용 포장재 없이 동네 작은 가게의 물건을 구매하는 '채우장' 등의 캠페인으로 소상공인과의 상생에 성공하며 위기에 처했던 서대문구 연희동 골목 상권을 회복시킨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오후 열린 골목상권 활성화 프로젝트 지역지원기관장 간담회에는 지역지원기관별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 현황과 성과 및 향후 계획에 대해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소상공인과 사회적경제 조직이 지속 가능한 협업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역지원기관에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 외에도 골목상권 활성화 프로젝트 현장에서 소상공인들을 지원하는 코디네이터를 대상으로 한 교육이 이어졌다. 기본 교육은 코디네이터의 현장 업무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한편 '소상공인-사회적경제 협업을 통한 골목상권 활성화 프로젝트'의 광역지원기관은 소상공인과 사회적경제 공동프로젝트를 지원할 광역단위의 통합플랫폼을 구축하여 지역지원기관 및 협업체 공동프로젝트별 맞춤 지원을 설계하며 교육·컨설팅, 홍보·마케팅 등 지역지원기관과 협력하여 다양한 사회적 자원들을 지원하고 있다.
13개의 지역지원기관은 골목상권의 사업대상자를 발굴하여 협업체를 구성하고, 해당 지역 소재 소상공인과 사회적경제 협업체 공동프로젝트의 실행을 지원한다. 광역지원기관과 13개의 지역지원기관은 서울시 내 총 78개의 협업체를 발굴하여 공동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외 5개의 공동배송 유통망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주연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다수의 소
이어 "19개 자치구 13개의 지역지원기관과 78곳의 소상공인-사회적경제 협업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고 덧붙였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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