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12명으로 구성된 코로나19 태스크포스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내년 1월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최우선 대응과제로 코로나19와 경제회복, 인종적 형평성과 기후변화 등 4가지를 꼽고 트럼프 정책 뒤집기에 나설 전망입니다.
▶ 국회, 검찰 특활비 검증…윤석열 "협조하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오늘(9일) 오후 대검찰청을 방문해 법무부와 검찰의 특수활동비 지급과 집행서류 검증에 나섰습니다.
지난 5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겨냥해 "특활비를 주머닛돈처럼 쓰고 있다"고 의혹을 제기해 이뤄진 검증인데, 윤 총장은 "적극적으로 협조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이재용, '국정농단 재판' 출석…묵묵부답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재판에 출석했습니다.
이번 재판은 이 부회장의 파기환송심 재개 후 첫 정식 공판으로 이 부회장은 '심경이 어떠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은 채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 신규 확진 126명…원주시 1.5단계로 격상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지 않는 가운데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26명으로 이틀 연속 세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강원 원주에서는 오늘 확진자가 10명이 추가돼 닷새간 32명으로 급증하자 원주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