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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임미리 고려대 한국사연구소 연구교수 페이스북] |
임 교수는 지난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진짜 추잡하다. 헌법과 국민이 대통령에게 준 권한은 공무원 인사권이지 대리인을 통한 '태움' 권한이 아니다"라고 지난 6일 이같이 말했다.
태움은 간호사 사회에서 선배가 후배를 괴롭히는 것을 의미하는 단어다.
이에 따르면 임 교수는 추 장관이 특수활동비 감찰을 지시한 것이 윤 총장을 괴롭히기 위함이라는 것을 지적한 것이다.
앞서 추 장관은 이날 검찰청 감찰부에 윤 총장의 특수활동비 배정내역을 조사·보고하라고 지시했다.
이는 지난 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여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추 장관이 "(윤 총장이) 특활비를 주머닛돈 처럼 사용한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검찰이 월성1호기 폐쇄 관련 압수수색을 한 데 대한 보복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임 교수는 4.15총선을 앞두고 '민주당만 빼고'라는 칼럼을 썼다는 이유로 더불어민주당에게 고발당한 바 있다.
[최유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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