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변북로 서쪽 끝과 경기 파주 문산을 잇는 고속도로가 오늘 개통했습니다.
수도권 서북부 상습 차량정체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걸로 기대됩니다.
강재묵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서울에서 문산을 잇는 민간투자 고속도로입니다.
새로 난 6차로 길 위로 차들이 시원스럽게 달립니다.
연결 구간은 강변북로 서쪽 끝 지점에서 파주 문산읍까지 총 35.2km.
8개의 나들목을 갖춘 서울-문산고속도로는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연결됩니다.
남쪽으로는 아직 공사 중인 '서울광명고속도로'와도 이어집니다.
수도권 서북부와 남부의 접근성이 서로 좋아져 생활권역은 그만큼 넓어집니다.
▶ 인터뷰 : 성 훈 / 서울문산고속도로 건설관리본부장
- "(고속도로 개통으로)경기 서북부에서 서울과 경기 남부 등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고속도로 개통으로 통일로는 하루 8천여 대, 자유로는 2만 7천여 대의 차량 통행 감소가 예상됩니다.
서울에서 문산까지의 소요시간은 기존 구간보다 최대 40분, 거리는 15km가 단축됩니다.
▶ 스탠딩 : 강재묵 / 기자
- "이번 서울 문산 고속도로 개통은 자유로와 통일로 등 상습 정체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강재묵입니다."
[mook@mbn.co.kr]
영상취재 : 김현석 기자
영상편집 : 오광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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