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당국이 수도권과 전국 6개 시·도의 요양병원·시설을 전수검사한 결과 현재까지 확진자 38명이 확인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서울, 부산, 충남 소재 7개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에서 확진자 38명이 나왔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3일 발표했던 확진자 수인 22명에 비해 16명 늘어난 것입니다.
이들 확진자를 지역·시설별로 보면 서울 요양병원에서 1명, 주간 이용시설에서 28명이 나왔으며 경기지역의 주간 이용시설 두 곳에서 각각 1명씩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부산 요양병원(4명), 충남 요양시설(2명)·요양병원(1명) 등에서도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들 감염 취약시설에 대한 전수검사를 전국 모든 시·도로 확대하고 이후에는 각 지자체 상황에 맞춰 2주 또는 4주 간격으로 검사를 할 예정입니다.
전수검사는 지난달 19일부터 수도권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시작됐습니다. 이날 현재 검사 진행률은 서울 66.8%, 경기 93.3%이며 인천은 계획보다 시설 수를 더 추가해 106.7%의 검사가 완료됐습니다.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 선제검사에서 확진자
그는 "대구, 부산, 광주, 충북, 충남, 전남은 벌써 검사가 진행 중이며 나머지 지역은 다음 주부터는 검사를 시작해 이번 달 중에는 그 검사가 완료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